10월 24일 토요일
- 새벽부터 남해 고성권의 조선소 옆 작은 선착장으로 감
- 비포장 도로를 뚫고 도착한 곳은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선착장 콘크리트
- 해도 뜨기 전이라 춥다
-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는 날, 바람은 힘차게 불었다
- 정오가 되기 전 포인트 이동
- 가는 곳마다 낚시인들 천지
- 우째 자리 찾아다니다 보니, 앞서 했던 곳의 바로 맞은 편. 여기도 조선소.
- 오후 8시까지 고등어 2마리. 철수.
10월 25일 일요일
- 집에서 뒹굴 거릴려다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, 걍 고
- 남해 쪽 지도 대충 둘러보다 여기쯤? 하고 가보니 걍 갯벌
- 다시 갯벌이 아닌 곳으로 찾다 구석 어딘가 작은 어촌 마을 방파제 쪽으로 감
- 저쪽 방파제에는 테트라포트까지 낚시인들이 우루루인데, 맞은 편 작은 선착장엔 사람이 아무도 없음
- 정오, 사람 없는 곳에서 시작
- 물도 아주 맑고, 치어들도 바글대고... 오늘도 밥이나 먹여주겠구나
- 오후 3시즈음 부터 물 들어오기 시작. 조류는 여전히 흐를랑 말랑.
- 물 밑에서 뭔가 번쩍 번쩍 하는 애들이 보이기 시작.
- 영롱한 은빛광채를 뽑내시는 분 드디어 영접
- 30분의 영접을 끝내고 다시 보내드림
- 오후 4시 철수
- 차 막힐까 싶어서 서둘러 나왔더니, 차 더럽게 막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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